재수감 이재현 CJ회장 다시 입원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6월 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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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재수감됐던 이재현 CJ그룹 회장(사진)이 건강 이상으로 다시 병원으로 옮겨져 정밀검사를 받고 있다. 2일 CJ그룹에 따르면 이 회장은 전날 7, 8차례 설사 증세를 보여 서울구치소에서 가까운 경기 안양시 동안구의 한림대 성심병원 응급실로 이송돼 긴급 의료조치를 받았다. 이후 주치의가 있는 서울대병원으로 옮겨져 정밀검진을 받는 중이다. CJ그룹 관계자는 “원인을 알 수 없는 심한 설사 증세가 계속되고 있다”며 “이 회장은 신장이식 환자라 바이러스 감염의 우려가 있기 때문에 정밀검사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1600억 원대의 횡령과 배임 등으로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았다.

김유영 기자 abc@donga.com


#cj그룹#이재현#바이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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