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원년 멤버 은지원 깜짝 등장 “너무 시키는대로 한다” 돌직구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6월 2일 09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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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KBS2 ‘1박 2일’ 화면 촬영
‘1박 2일’, KBS2 ‘1박 2일’ 화면 촬영

‘1박 2일’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이하 1박2일)에서 원년 멤버 은지원이 깜짝 등장해 강렬한 존재감을 남기고 사라졌다.

1일 방송된 ‘1박 2일’ 에서는 충북 영동 ‘뿌리 찾기 여행’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진 가운데 원년멤버 은지원이 아침잠을 깨우는 모닝엔젤로 등장해 시즌3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이날 방송은 7년 전 ‘1박2일’ 첫 촬영을 추억하는 콘셉트로, 은지원은 시즌 3 멤버들을 찾기 전부터 “오랜만에 촬영장에 다시 왔다”며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은초딩이라는 별명으로 ‘1박 2일 시즌 1’에서 활약했던 은지원은 도착하자마자 텐트를 뒤흔들며 멤버들을 놀라게 하고 아침 식사로 마른 오징어를 대접해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들은 은지원에게 “‘1박2일’ 시즌3 보면서 답답한 점은 없었냐”고 질문했고, 은지원은 “너무 시키는대로 한다”며 답답한 마음을 드러냈다.

은지원은 제작진이 하자는 것에 대해 “나는 항상 부정적이었다”며 “왜 해, 이거를?”이라며 특유의 반항기 가득한 표정을 재현했고 “이게 안 먹히면 ‘네가 해 봐’”라고 말했다며 충고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은지원은 2007년 시작된 ‘1박2일’ 시즌1에서 ‘은초딩’, ‘지니어스원’이라는 캐릭터로 활약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은지원은 시즌1이 종영하면서 2012년 자연스레 하차했다.

사진 = ‘1박 2일’, KBS2 ‘1박 2일’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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