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 미니 클럽맨 콘셉트, 양산 가능성은?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2월 26일 17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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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미니가 클럽맨(Clubman) 콘셉트를 다음달 6~16일(현지시간) 스위스에서 열리는 ‘2014 제네바모터쇼’에서 공개한다.
사진=미니
사진=미니
BMW그룹 디자인 담당자는 26일 언론을 통해 “미니 클럽맨 콘셉트는 앞으로 출시될 미니 클럽맨이 나아갈 방향성을 제시한다며 더욱 넓은 내부 공간과 최신 기술을 접목해 과감하면서도 독특한 차량”이라고 소개했다.
외신에 따르면 클럽맨 콘셉트는 기존 대비 전장 260mm, 전폭 167mm가 더해져 미니 차량 중 가장 길고 넓은 차체를 가졌다. 특히 더욱 커진 새시와 함께 뒷좌석에 풀사이즈 도어를 적용해 최대 3명까지 앉을 수 있게 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사진을 살펴보면 이전보다 더욱 절제된 외형을 가졌음을 확인 할 수 있다. 여기에 19인치 합금바퀴를 채용했고 커다란 후미등을 수평으로 배열했다. 두 개의 배기구는 중앙에 배치했다. 실내 시트와 핸들, 기어박스 레버, 중앙 팔걸이는 검은색과 라이트블루 양가죽으로 꾸몄고 계기판 중앙에 나무로 장식된 원형 스크린을 탑재했다.

외신들은 이 차가 양산될 지 여부는 확실하지 않지만 미니가 기존 하드톱의 크기를 늘리고 있는 추세로 보아 그럴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박주현 동아닷컴 인턴기자 wjdwofjq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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