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뷰티]‘낫토’성분으로 혈액 순환 돕는다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2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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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양약품 ‘혈애보’

“노화는 혈관부터”라는 말이 있다. 고혈압, 뇌중풍(뇌졸중), 심장마비, 동맥경화 등 생명에 치명적인 성인병도 혈관 관련 질환이다. 세계보건기구(WHO)의 2011년 발표 결과에 따르면 인류의 주요 사망원인 1위가 심혈관 질환, 2위가 뇌혈관 질환이었다. 이런 질환은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는 게 아니라 오랜 기간에 걸쳐 혈관벽에서 꾸준히 진행되다가 나타나는 것이다.

혈관에 찌꺼기가 엉겨 붙어 피가 잘 통하지 않으면 혈압이 상승하고, 심하게는 막히게 된다. 동맥경화로 혈관이 일부분 좁아져 있을 땐 증세가 없다. 환자가 증세를 느끼는 시점은 합병증이 발병한 시기로, 머리 혈관이 막혀서 뇌중풍이 생기거나 심장혈관이 막혀 생명에 문제를 일으키는 순간이다. 그래서 이를 ‘침묵의 살인자’라 부르기도 한다.

혈관은 혈액을 순환시켜 몸의 세포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고 세포에서 만들어진 노폐물을 제거해 준다. 원활한 혈액의 흐름이 신체기능을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한 이유다. 혈액이 원활하게 흐르는 걸 방해하는 요인 중 하나가 과도한 혈액응고 반응이다. 과도한 혈액응고 반응은 혈전(혈관 속 굳어진 핏덩어리)을 만들고, 혈관을 수축시켜 혈관을 막는 등 문제를 일으킨다.

혈액응고작용은 혈액의 손실을 줄이고 정상적인 흐름을 유지하는 데 중요하지만, 비정상적인 혈액응고작용은 혈액의 흐름에 방해가 될 수 있다. 즉 혈관이 부풀어 오르거나 혈관이 좁아져 혈액의 흐름을 방해하고 심할 땐 혈관을 막는다.

최근 일양약품은 HK낫토배양물과 오메가-3를 주원료로 만든 ‘혈애보’를 출시했다. HK낫토배양물은 혈액의 흐름을 방해하는 ‘혈소판 응집’을 억제해 혈액을 원활히 흐르게 한다. 낫토는 자연발효시킨 콩제품으로 일본의 대표 건강식품이며 세계 5대 건강식품 중 하나다.

오메가-3는 혈중 중성지방을 감소시켜 혈행개선에 도움을 준다. 서구화된 식생활을 하는 현대인은 인스턴트식품이나 동물성 식품을 많이 섭취해 몸속에 포화지방산이 축적되고, 불포화지방산이 불균형적으로 쌓인다. 평소에 육류 식품이나 튀긴 음식의 섭취를 줄이고 신선한 등푸른 생선의 섭취를 늘려야 하는 이유다. 이에 효과적인 게 바로 오메가-3이다.

혈관 건강은 미리 예방하는 것이 좋다. 일양약품의 혈애보를 섭취하면 건강한 혈의 흐름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하루에 한 번 섭취로 혈관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특히 △중장년층 및 노년층 △혈관 손상의 원인인 중성지질을 개선하고자 하려는 사람 △원활한 신진대사를 원하는 사람 △육류 위주의 식습관을 가진 사람 △회식 등으로 술이나 지방질을 많이 섭취하는 직장인 등에게 건강한 혈관 지킴이가 될 것이다. 080-810-8100

최윤호 기자 uknow@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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