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24시간 응급수술 가능 외상센터 목포한국병원에 전국 최초 개원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2월 2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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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에 24시간 응급수술이 가능한 권역외상센터가 전국 최초로 들어섰다.

전남도는 21일 목포한국병원에서 전남 권역외상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센터는 2012년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최근 완공됐다. 3383m² 규모의 외상센터는 중환자실, 소생구역, 수술실, 관찰구역, CT실, 혈관조영실, 일반촬영실 등을 갖췄다. 60병상의 전용 입원실도 마련했다. 외과, 신경외과, 응급의학과 등 17명의 전문의와 간호사, 응급구조사 등 85명의 의료진을 확보했다. 센터는 24시간 교통사고, 추락 등에 의한 다발성골절, 장기손상, 과다 출혈 등 중증 외상환자가 병원 도착 즉시 각종 검사와 응급수술을 할 수 있다. 닥터헬기 운영병원인 목포 한국병원은 권역 내 외상환자나 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이 가능하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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