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수 우나리 혼인신고, 이미 부부됐다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2월 22일 17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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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수가 우나리와 이미 혼인신고를 마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안현수는 22일(한국시각) 쇼트트랙 남자 500m와 계주 5000m에서 금메달을 따고 대회 3관왕에 오른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저희가 결혼식만 안 올렸을 뿐이지 부부 관계다. 한국에서 혼인 신고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안현수는 "그동안 조심스러웠던 것은 내가 당연히 좋은 성적을 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야 내가 한 결정에 옆에 있는 사람이 피해를 덜 받을 것 같았다. 옆에 있는 사람이 힘들지 않기를 바랐다"고 덧붙였다.

안현수는 소치 올림픽에서 대회 3관왕에 오르며 동메달 1개를 획득해 역대 올림픽 사상 쇼트트랙에서 가장 많은 금메달을 따냈다.

안현수 우나리 혼인신고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안현수 우나리 혼인신고, 행복해 보인다”, “안현수 우나리 혼인신고, 잘 어울린다”, “안현수 우나리 혼인신고, 어쩐지 가족이라고 신고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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