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서명운동, ISU비판에 각종 패러디까지… “연아야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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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2월 21일 13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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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U, 김연아 서명운동, 연아야 고마워“

네티즌들이 ‘연아야 고마워’를 외치며 김연아 서명운동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효도르와 윤형빈 패러디 사진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연아는 21일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여자 싱글 피겨스케이팅 프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9.69점과 예술점수(PCS) 74.50점으로 총점 144.19점을 얻었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74.92점을 받은 김연아는 총점 219.11점을 기록했다. 김연아는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224.59점)에 이어 순위 2위에 올랐다.

김연아는 이날 큰 실수 없이 뛰어난 연기를 펼쳤음에도 심사위원들에게 지나치게 낮은 가산점을 부여 받았다. 그러나 러시아의 안델리나 소트니코바는 기술 점수에서 높은 가산점을 얻으며 금메달을 차지해 ISU에 대한 비난여론이 만들어졌다.

이에 네티즌들은 ISU에 대한 불만을 담아 러시아의 효도르 선수와 윤형빈의 결투 패러디를 했다.

‘김연아 선수의 복수를 위해 돌아왔다’라는 이름으로 만들어진 포스터에는 소치 올림픽 경기장에서 윤형빈과 효도르의 경기를 담고 있어 폭소를 터뜨렸다.

특히 최근 타카야 츠쿠다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윤형빈이 김연아 선수를 위해 복수 한다는 설정이 네티즌들의 높은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ISU, 김연아 서명운동, 연아야 고마워’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러시아 정신 좀 차려라”, “그래도 붙으면 쉽지 않을 거야”, “정말 편파판정 맞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네티즌들은 김연아에 대한 서명운동을 펼치며 ‘연아야 고마워’라는 실시간 검색어로 고마움을 표현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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