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부천성모병원, 국내최초로 뇌동맥류 스텐트수술 성공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2월 2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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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은 ‘뇌동맥류 파이프라인 스텐트 설치술’을 통해 뇌혈관 수술을 최근 성공리에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부천성모병원은 2012년 국내 최초로 이 시술법에 성공한 바 있다. 이 시술은 두개골 절개 없이 혈관을 통해 스텐트를 심는 것으로 뇌동맥류 진행 정도가 심각한 환자에게 주로 쓰인다. 뇌동맥류는 혈류의 힘이 강해 뇌혈관 근육층이 꽈리 모양으로 부풀어 올라 터지는 것이다. 발병 전까지 증상이 없어 ‘머리 속 시한폭탄’으로 불린다.

부천성모병원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뇌혈관내 수술 인증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급성기 뇌졸중 진료기관 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 등급(1등급)을 받았다. 032-340-2311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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