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협력업체 동반성장 강화 “국내외 지속적 공급 약속”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2월 18일 09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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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은 세르지오 호샤(Sergio Rocha) 사장이 17일 오후, 인천 지역에 위치한 2차 협력업체 ‘플라피아(Plapia)’와 ‘베스템프(Bestamp)’를 방문해 고충 및 건의사항을 듣고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이 날 세르지오 호샤 사장은 “오늘의 한국지엠이 있기까지 우수한 협력업체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밝히면서 “한국지엠은 앞으로도 협력업체들과의 동반성장을 통해 세계 최고 품질의 제품을 국내외 시장에 계속해서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함께 동행 한 한국지엠 구매부문 로위나 포르니카 부사장은 “한국 자동차 부품업체들은 한국지엠 뿐 아니라 글로벌 지엠의 생산 공장에 우수한 품질의 부품을 적기에 공급함으로써 성과에 기여하고 있다”라며 “한국지엠은 해외시장에 진출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협력업체들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파워트레인에 장착되는 주요 플라스틱 부품을 공급하는 플라피아의 권승호 사장은 “앞으로 2차 협력업체들의 안정적인 성장과 지속적인 투자를 위해서는 한국지엠의 장기적인 발전과 더불어 협력업체에 대한 좀 더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국지엠은 현재 300개 이상의 1차 협력업체로부터 부품을 공급받고 있으며, 2차 협력업체를 포함하면 2000여 업체에 이른다. 세르지오 호샤 사장 및 구매 담당 임원들은 앞으로도 1, 2차 협력업체를 지속적으로 방문해 협력사들의 고충 및 건의사항을 듣고 동반성장의 길을 함께 모색해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한편 쟈니 살다나(Johnny Saldanha) 지엠 해외사업부문(GMIO; GM International Operations) 구매 부사장도 21일 한국지엠의 2차 협력업체들을 방문, 임직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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