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뮤지컬 ‘명성황후’ 출연진, 포항운하 크루즈선 관광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2월 1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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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에 대한 느낌이 아주 달라졌습니다.”

뮤지컬 ‘명성황후’에서 고종을 연기하는 배우 윤영석 씨(42)는 최근 포항운하를 찾은 소감을 이렇게 말했다. 명성황후 출연진 40여 명은 14∼16일 포항운하 준공기념 특별공연을 위해 포항을 찾았다. 공연에 앞서 이들은 크루즈선(관광유람선)을 타고 운하를 둘러봤다. 동빈내항 주변 환경이 쾌적하게 변한 모습과 운하를 따라 설치된 미술품을 보고 감탄했다. 배우들은 “포항하면 철강산업과 과학기술 이미지가 먼저 떠올랐는데 운하를 보니 달라졌다”고 말했다.

1995년 제작된 창작뮤지컬 명성황후는 그동안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번 포항 공연도 5회 4800여 석이 모두 매진됐다. 포항시는 명성황후 주연 이태원 씨(48·명지대 교수)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창작뮤지컬#명성황후#포항운하 준공기념 특별공연#포항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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