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거꾸로 누워 흔들면 건강해지는 ‘힐링마스터’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2월 1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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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피

힐링마스터 HM-100
힐링마스터 HM-100
인체를 거꾸로 세우고 신체의 관절과 근육을 좌우로 흔들어 주는 진동 및 파동방식으로 몸의 균형을 잡아줘 자연치유력을 높여주는 신개념 유산소 운동기기가 개발됐다.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의료기기 전문 업체 카스피(회장 노주석· www.caspimedical.co.kr)는 척추 견인 운동과 성장 발육 운동, 비만 및 체형 관리와 성인병 예방까지 큰 도움을 주는 전신운동기 ‘힐링마스터’(제품명 HM-100)를 선보였다.

힐링마스터는 바닥이 각각 독립된 그네처럼 흔들리는 나무판 위에 팔을 쭉 펴고 바로 누워 마치 물고기가 헤엄치는 것처럼 상하좌우의 파동과 진동운동을 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몸의 밸런스를 잡아 줘 오장육부를 고르게 하고 척추를 바로잡아 주는 효과가 있다는 게 제작사 측의 설명이다. 또 비만과 성장 발육, 자세교정, 면역력 강화를 통한 성인병 예방에도 탁월하다는 소개다.

노주석 회장은 “장 협착증과 혈액순환을 개선해 독소와 노폐물이 잘 배출될 수 있도록 하고 통증해소 및 자연치유에도 도움이 된다”며 “하복부의 냉기를 제거하거나 통증 완화, 성장 발육에 좋고 다이어트에도 상당한 효능이 있다”고 설명했다.

대한비만치료학회로부터 효과가 입증된 힐링마스터는 현재 전국 200여개 병의원에 납품돼 효과를 인정받고 있다. 가정에서 개인임대가 가능하고, 여러 기업체와 사우나 등지에서도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다는 게 카스피 측의 설명이다.

한편, 카스피는 오는 3월 13일 열리는 ‘2014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에 힐링마스터를 출품할(3월 14일) 계획이다. 이외에도 스파인케어, 스마트랙, 스마트케어 리프트 등 자사의 다른 제품들도 소개할 예정이다.

1988년 설립된 카스피는 50여개의 국내외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하이테크 벤처로, 일류화 상품기업, 이노비즈, 수출유망 중소기업, 중기청 유망중소기업 등에 선정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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