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나를 찾아서]“서해안 최고의 관광지 안산으로 초대합니다”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2월 1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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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2014 내나라 여행 박람회’ 참가

안산시가 27일부터 3월 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14 내나라 여행 박람회’에 참가해 안산시의 관광자원을 홍보한다.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찾는 안산의 대표적인 관광 자원은 서해안의 바다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대부도. 안산시는 더욱 많은 사람들이 이 섬의 아름다운 풍광을 만끽할 수 있도록 트레킹 코스인 대부해솔길을 쾌적하게 정비하고, 봄에는 튤립이, 가을에는 코스모스가 가득 피어나는 대부 바다향기 테마파크를 만드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한 해 1000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대부도 일대의 교통 시설과 방아머리 연안 정비 사업 등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으며 시화호 조력발전소, 안산 갈대습지공원, 다문화특구, 화랑유원지 등 안산의 주요 관광지를 연계한 여행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기도 하다.

안산은 이번에 개최되는 내나라 여행 박람회에 참가해 새롭게 정비된 대부 바다향기 테마파크와 대부해솔길을 비롯해 안산시의 대표 축제로 손꼽히는 안산 국제 거리극과 7월에 개최될 안산 밸리 록페스티벌 등 주요 관광인프라 홍보를 통해 관광도시 안산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전국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안산 구경을 도와줄 퍼즐을 배포하고 국제 거리극에서 선보일 저글링 서커스, 마린보이 소공연 등을 선보이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매년 개최되는 내나라 여행 박람회는 국내외 관광 정보는 물론 체험 여행 프로그램과 관광 트렌드를 선보이는 장이며 올해는 167개의 지자체와 303개의 부스가 참여해 풍성한 박람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안산시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이번 박람회에 참가해 관광 도시 안산의 브랜드 제고 효과를 더욱 높이고 서해안의 관광 최적지를 알리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유선 여행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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