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신병 훈련…‘구멍’ 케이윌-‘4차원’ 헨리, 박건형은?

(사진=진짜사나이 신병 훈련/MBC 제공)

'진짜사나이 신병 훈련'

박건형, 케이윌, 헨리가 합류한 '진짜사나이' 신병 훈련 모습이 공개됐다.

14일 MBC는 일요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사나이'에 새롭게 합류한 배우 박건형, 가수 케이윌과 헨리의 모습이 담긴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이들과 함께 합류한 배우 천정명은 스케줄 문제로 첫 촬영에 함께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건형, 케이윌, 헨리는 강원도 양구에 위치한 백두산 신병교육대대에 입소, 강추위에 맞서 기초 군사훈련을 받았다. 공포의 조교들과 훈련 외에도 뻣속까지 파고드는 강추위가 신병 3인방을 더 힘들게 했다는 후문이다.

박건형은 16년 만에 재 입대했음에도 불구하고 의장대 출신답게 단연 눈에 띄는 칼제식을 선보여 교육 조교들을 당황하게 했다. 특히 군복은 물론 활동복, 내복, 속옷 등 모든 보급품들을 마치 자로 잰 듯한 각을 만들며 점점 각에 집착, '각건형 훈련병'이란 캐릭터가 생겨났을 정도. 또한 모든 훈련병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은 뮤지컬 배우 출신 박건형의 군가실력도 확인할 수 있다.

반면 케이윌은 구멍 신세를 면하지 못했다. 입소 전 케이윌은 '군통령'으로 사랑받는 씨스타를 만나 사인 CD를 챙기는가 하면 면회 약속을 다짐받는 등 사랑받는 후임이 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했다. 하지만 케이윌은 이내 '구멍'으로 전락, 훈련을 받을 때마다 시종일관 넋이 나간 표정과 어리바리한 행동을 보였다.

중국계 캐나다인인 슈퍼주니어M 헨리는 4차원 훈련병에 등극했다. 한국 군대 문화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입소한 헨리는 군필자인 슈퍼주니어 강인 등을 만나 정보를 얻었지만 형들의 장난 섞인 엉터리 조언의 여파를 톡톡히 겪었다.

헨리는 입소 당일 선글라스와 요가매트 등 개인 물품이 가득 담긴 캐리어를 들고 천진난만하게 웃으며 등장, 입소 동기 박건형과 케이윌은 물론 공포의 조교마저 당황케 했다.

한편 이들의 '진짜 사나이' 첫 적응기는 오는 16일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스케줄 문제로 첫 신병훈련에 함께하지 못한 천정명은 이후 따로 신병 훈련을 받을 예정이다.

'진짜사나이' 신병 훈련 모습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사나이 신병 훈련, 새 멤버들 기대된다" "진짜사나이 신병 훈련, 케이윌 구멍이라니 벌써부터 재밌어" "진짜사나이 신병 훈련, 박건형 각잡기 배워야겠네" "진짜사나이 신병 훈련, 천정명은 16일 방송에 안 나오나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사진=진짜사나이 신병 훈련/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