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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화보] ‘금메달’ 이상화, 시상식서 끝내 눈물 흘려 ‘뚝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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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2014-02-13 11:32
2014년 2월 13일 11시 32분
입력
2014-02-13 11:22
2014년 2월 13일 11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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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 시상식’
‘빙속여제’ 이상화(25·서울시청)가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라섰다.
13일(한국 시간) 이상화는 러시아 소치의 메달플라자에서 열린 2014소치올림픽 메달 시상식에서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우승자로서 당당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이 직접 수여하는 금메달을 목에 건 이상화는 환호하는 관중들을 향해 손을 번쩍 들며 환한 웃음을 보였다. 이어 애국가가 울려퍼지는 가운데 태극기가 오르자 이상화는 끝내 눈물을 흘렸다.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한 이상화의 다음 경기는 13일 오후 11시 (한국 시간), 여자 스피드 스케이팅 1000m에 출전할 예정이다.
‘이상화 시상식’을 본 누리꾼들은 “이상화 시상식, 수고했다”, “이상화 시상식, 나도 눈물이”, “이상화 시상식, 뭉클하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이충진 기자 chri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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