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민 ‘연애 징크스’, 日영화서 ‘밀당고수’ 캐릭터 “기술 배웠다”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2월 10일 18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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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효민 '연애 징크스' 출연 소감/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사진=효민 '연애 징크스' 출연 소감/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효민 '연애 징크스'

걸그룹 티아라 효민이 일본 영화 '연애 징크스'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1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진행된 영화 '연애 징크스'(감독 쿠마자와 나오토) 언론시사회에는 감독 쿠마자와 나오토와 티아라 효민이 참석했다.

이날 효민은 일본어와 연기의 병행이 힘들지 않았냐는 질문에 "일본에서 티아라 활동을 하며 꾸준히 일본어 공부를 해왔기 때문에 특별히 따로 공부한 적은 없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효민은 "한국인 유학생이라는 캐릭터가 위로가 됐다. 매니저를 제외한 모든 사람이 일본인이라 잘 견뎌낼 수 있을까 했는데 잘 배려해 주셔서 편하게 임할 수 있었다"며 "일본어보다는 지호 캐릭터에 몰입하는 게 어려웠다"고 털어놨다.

효민은 "지호는 징크스에 집착하고 밀당('밀고 당기기'의 줄임말)을 즐겨하는 캐릭터인데 실제 나의 연애 방식이 다르다"고 설명하며 "저는 솔직하고 당당하게 감정을 표현하는 편이다. 지효와 다른 부분이 이해하는 게 조금은 힘들었지만 연애 기술에 대해 많은 걸 배웠다"고 덧붙였다.

효민 '연애 징크스' 출연 소감을 접한 누리꾼들은 "효민 연애 징크스, 일본 영화 주연이라니 대단하네" "효민 연애 징크스, 연기력 어떨까?" "효민 연애 징크스, 밀당의 고수 캐릭터?" "효민 연애 징크스, 궁금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영화 '연애 징크스'는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일본으로 단기 유학을 떠난 지호(효민)가 외로운 대학생활을 보내는 카에데(시미즈 쿠루미)를 만나 연애 비법을 코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오는 13일 개봉.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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