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29회 예고, 지창욱 품에 안긴 하지원… “흔들림 없는 눈빛”

‘기황후’ 29회 사진=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 제공

‘기황후’ 29회 예고

드라마 ‘기황후’에서 스스로 독을 먹고 쓰러졌던 하지원이 깨어났다.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 제작진은 10일 타나실리(백진희 분)의 인장을 빼앗기 위해 스스로 독을 먹고 쓰러졌던 가승냥(하지원 분)이 일어나는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 된 사진에는 독을 이겨내고 깨어난 기승냥과 그 곁을 지키고 있는 타환(지창욱 분)의 모습이 담겨있다. 사진 속 기승냥은 자신을 걱정한 타환을 바라보기도 하고, 그 품에 안겨 흔들림 없는 눈빛을 보이고 있다.

앞서 ‘기황후’ 28회에서는 기승냥이 황후 타나실리의 계략에 빠져 채찍을 맞고 서책 100권을 다 쓸 때까지 물 한 모금 마시지 못하는 벌을 받았다. 이후 기승냥은 황후의 권위이자 귄리인 안장을 빼앗기 위해, 적으로 하여금 잘못을 저지르게 하는 이타위과(以他爲過)의 계략을 꾸몄다.

기승냥은 타나실리의 측근 상궁인 연화(윤아정 분)를 매수하던 후궁들 중 설화(전세현 분)와 일부러 싸움을 일으켰고 싸움 후 설화에게 곶감을 보냈다. 이후 조례 전에서 설화는 타나실리가 내린 귀비탕을 마신 후 쓰러졌다.

타나실리는 설화에게 독약을 먹인 범인이 기승냥이라 생각하고 조사를 시작했다. 하지만 이는 타나실리를 함정에 빠트리기 위한 기승냥의 계략이었던 것. 방송 말미, 타나실리의 의심에서 벗어나고 타나실리에게 죄를 씌우기 위해 기승냥은 스스로 독을 먹고 쓰러졌다.

기승냥의 계략이 앞으로의 전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기황후’ 29회 예고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기황후’ 29회 예고, 하지원 눈빛이 장난 아니다” “‘기황후’ 29회 예고, 다음회가 너무 궁금하다” “‘기황후’ 29회 예고, 하지원 대단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 29회는 10일 오후 10시 15분에 방송된다.

사진=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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