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다가구주택 1500채 사들여 임대주택 제공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2월 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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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50채는 대학생 기숙사로

서울시는 전용면적 85m² 이하 다가구주택 1500가구를 사들여 저소득층과 대학생에게 임대주택으로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전체 매입량의 10%에 해당하는 150가구는 대학생 기숙사 형태로 사들여 대학생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다.

시는 2012년부터 매년 다가구주택을 매입해 임대주택으로 공급해왔다. 서울시는 이날부터 매입이 끝날 때까지 수시로 25개 자치구와 SH공사에서 주택 매도 희망자의 신청을 받는다. 이번에는 공동부엌 등 이웃과 함께 생활할 수 있는 공간을 갖춘 주택도 시범적으로 매입해 ‘셰어하우스형 임대주택’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매도 희망자는 SH공사 홈페이지(i-sh.co.kr)에 있는 매입신청서와 토지이용계획확인서, 건축물·토지대장 등을 갖춰 기간 내 방문하거나 우편 신청하면 된다.

장선희 기자 sun10@donga.com
#다가구주택#임대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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