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CTOR’S COLUMN] 자궁근종, 하이푸 치료로 칼 대지 않고 OK

  • 스포츠동아
  • 입력 2014년 2월 4일 07시 00분


■ 강남베드로병원 김민우 원장

자궁근종은 대표적인 여성들의 자궁 질환이다. 자궁근종은 자궁 내 평활근에 발생하는 양성종양으로 우리나라 35세 이상 가임 여성의 40∼50%% 정도 발병한다. 대부분의 경우 양성종양으로 그대로 유지되지만 근종의 크기와 발생 위치에 따라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유발하고 심한 경우 유산이나 불임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특히 자궁근종은 과체중 및 비만 여성들에게서 약 3배 이상 발병 위험도가 높다.

● 자궁근종, 스스로 인지하는 경우 드물다

자궁근종이 위험한 이유는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이다. 자궁 내의 종양 덩어리가 발생하면 극심한 복부통증이나 하혈 등의 심각한 증상들이 나타날 것 같지만, 생각보다 심각한 증상들을 유발하지 않기 때문에 더욱 위험하다.

자궁근종의 증상은 불규칙한 생리주기, 갑자기 많아진 생리량, 과다 출혈로 인한 빈혈증세 등이 대표적이다. 하지만 대부분 이런 증상들을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는다. 신체 피로에 의한 일시적 증상으로 치부하고 질환에 대한 경각심을 갖지 못하기 때문이다.

● 수술 없이 자궁근종 치료하는 하이푸 치료

여성들에게는 자신의 소중한 생식기관에 대한 철저한 관심과 관리가 필요하다. 앞서 언급한 증상들이 반복적으로 나타난다면 한번쯤 자궁근종과 같은 자궁질환을 의심해보고 병원을 찾아 자세한 검진을 받아보아야 한다.

최근에는 절개식 수술방법을 통하지 않고서도 자궁근종을 치료할 수 있기 때문에 치료에 대한 부담감으로 병증을 악화시키는 우를 범해서는 안 된다. 요즘 자궁근종에 대한 비수술적 치료로 환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는 병원이 있다. 바로 강남베드로병원(양재역 4번 출구 위치)이다. 강남베드로병원에서는 자궁근종과 같은 자궁질환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하이푸 치료센터를 전문적으로 운영하여 치료에 대한 확실성과 전문성을 더하고 있다.

하이푸 초음파 치료는 자궁근종이 발생한 부위에 인체에 무해한 초음파를 집중하여 이때 발생하는 열을 이용해 근종을 태워 없애는 원리로 작동한다. 초음파가 신체 조직을 쉽게 통과하기 때문에 피부절개나 흉터 없이도 자궁근종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하이푸 치료는 그동안 절개식 수술, 자궁적출 등의 극단적인 치료방법이 두려워 쉽게 병원을 찾지 못했던 여성들에게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존재로 거듭나고 있다. 이제 자신의 증상을 알고도 질환을 더 이상 방치하지 않고 효과적인 시술을 통해 증상을 치료할 수 있는 현명함을 발휘할 때다.

강남베드로병원 산부인과 김민우 원장|한양대학교 외래교수·대한산부인과학회 정회원·대한폐경학회 정회원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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