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CT200h 국내 출시 확정 “가격과 연비에서 반향 이끌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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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2월 3일 09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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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광저우 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된 렉서스 하이브리드 전용 모델 ‘CT200h’가 지난 1월 16일 일본을 시작으로 세계 시장에 출시됐다.

3일 한국도요타에 따르면 이 모델의 국내 판매는 오는 4월 2일 시작될 예정이다.

지난 2011년 국내에 첫 선을 보인 1세대 모델의 부분변경 모델로 출시되는 신차는 외관, 편의사양, 가격에 있어 큰 폭의 변화를 통해 ‘고객의 기대를 뛰어 넘는다’는 것이 렉서스 측의 설명이다.

외관은 차세대 렉서스 디자인의 특징인 ‘스핀들 그릴’을 적용하고 후면부를 보다 넓고 안정감 있게 디자인해 더욱 역동적이고 세련된 모습으로 재탄생했다. 국내 출시 모델에는 동급 최초로 투톤(two-tone) 컬러 디자인을 적용하고 각종 편의·안전사양을 기존 모델 대비 대폭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렉서스는 개성과 가격 경쟁력이 특히 중시되는 수입 소형 부문에서 하이브리드를 통해 새롭게 재도약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기존 모델 대비 매우 경쟁력 있는 가격 책정에 대한 마무리 검토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도요타 관계자는 “신차는 복합연비 18.1km/ℓ의 렉서스 하이브리드 기술력과 보다 새로워진 디자인, 강화된 편의사양과 경쟁력 있는 가격 등으로 동급 최고의 가격대비 가치를 제공, 수입 소형차 시장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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