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 마지막날 새마을열차 탈선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2월 3일 03시 00분


코멘트

마산행 천안인근서… 인명피해 없어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일 오후 1시 20분경 경부선 충남 천안시 직산역∼두정역에서 서울을 떠나 마산으로 가던 제4213호 새마을열차가 탈선했다. 사고 열차는 이날 낮 12시 11분 승객 307명을 태우고 서울역을 떠나 마산으로 가던 중 객차 8량 가운데 마지막 객차 1량이 궤도를 이탈했다. 인명 피해는 없었고 사고 후 1시간 만에 정상화됐다. 그러나 사고 열차 승객들은 다른 객차로 옮겨 타느라 적잖은 불편을 겪었다. 코레일 측은 “사고 지점은 상행선과 하행선에 각각 2개의 선로가 있어 사고 직후에도 열차 운행에는 지장이 없었다”며 “승객들에게는 규정에 따라 지연보상금을 지급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천안=이기진 doyoce@donga.com / 홍수영 기자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