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속의 이 한줄]부자가 되고 싶다면 ‘부자 마인드’ 가져라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2월 3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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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기와 배짱이 있다면 가능성은 얼마든지 열려 있다. 남보다 더 빨라야 할 필요도 없고 더 뛰어나야 할 필요 없다.” ―백만장자 마인드(토마스 J. 스탠리·북하우스·2007년) 》

세상이 각박해져간다. 청년들은 일자리를 달라고 절규하고 있다. 중장년들은 구조조정 열풍 속에서 실직이라는 태풍을 피하려고 노심초사하니 초췌해지고 있다. 그래서 국민들이 ‘안녕하지 못하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자본주의가 고도화될수록 풍족한 삶을 영위할 수 있지만 자본(돈)을 축적하기는 힘들어졌다. 그래서 하루아침에 대박을 추구하는 사람이 많아졌다. 이들은 다음의 행동을 보인다. 큰돈을 벌 수 있는 빠른 정보, 고급정보를 얻으려고 애쓴다. 고급정보를 빠르게 얻을 수 있는 좋은 직장을 가지려 경쟁한다. 그리고 같은 직장 내에서 높은 직책을 차지하려고 권모술수를 부리기도 한다. 이렇게 산다면 안녕하게 살 수 있는 부자가 될 수 있을까?

부자가 되고 싶다면 ‘백만장자 마인드’라는 책을 읽어보자. 저자는 1973년부터 부유층의 사고방식과 생활방식을 연구한 교수다. 그는 직접 인터뷰 및 설문을 통해 백만장자들의 주요 특징을 정리했다. 엘리트도 아니고 유산을 물려받은 자도 아니다. 건강하고 정신력이 강하며 진실 되고 도덕적인 가치관을 가졌다. 비판에 귀 기울이지만 때론 초연하다. 자기 사업을 하는 자수성가형이며 창의적인 지성을 가지고 현명하게 투자한다. 자기관리를 잘하니 운(運)도 따라주는 사람이다. 특히 돈 벌 기회에 과감히 투자하는 용기와 배짱이 있다.

투자의 대가 워런 버핏은 ‘기회는 위기를 타고 온다. 홀로 서는 것을 두려워 말라!’고 했다. ‘지금 나는 안녕하지 못하다!’고 느낀다면 주저앉거나 낙망하지 말고 돈 벌 기회를 포착해 보자. 내가 무심히 지나친 일이나 내가 비판하던 일부터 유심히 살펴보자. 그것이 나에게 찾아온 기회일 수 있다. 나의 용기와 배짱을 가지고 과감히 투자해 보자. 그래야 진정한 부자가 될 수 있다.

김선태 아시아신탁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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