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핑크 발레복 입은 남자, 우스꽝 스러운 행동 뒤에 짠한 사연이...

  • Array
  • 입력 2013년 12월 16일 17시 02분


코멘트
핑크 발레복을 입고 우스꽝 스러운 퍼포먼스를 벌이는 남성이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각종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핑크 발레복을 입고 여러 도시를 도는 남성 사진이 올라왔다.

이 남자는 밥 캐리라는 사진작가다.
그는 지난 2003년 아내가 암에 걸리자 아내를 웃게 하고 힘을 주기 위해 핑크색 발레복을 입고 세계를 돌며 사진 촬영을 하기 시작했다.

밥 캐리는 황량한 사막, 푸르른 초원, 아름다운 바닷가 등 세계 곳곳을 돌며 담은 자신의 모습을 사진집으로 냈다.

이렇게 만들어진 사진집은 지금까지 3천 권이 넘게 팔렸고 판매 기금은 암 연구에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투투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암 환자들에게 격려를 보내고 있다.

영상뉴스팀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