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의 유혹]커피가 좋아 합리적 창업을 꿈꾼다면…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2월 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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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디아떼

커피바람이 대한민국 전역에 강하게 불고 있다. 창업의 꿈을 꾸는 많은 사람이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것도 커피 전문점.

개인적인 브랜드를 갖고 사업을 키우는 것은 어려우므로 당연히 프랜차이즈를 생각한다. 그런데 대형 프랜차이즈의 경우 점주로 선정되는 것도 어렵고 비용도 많이 든다. 그런 틈새를 뚫고 크게 성장하고 있는 커피기업이 있다.

업계 최저가 창업개설비용과 메이저급 커피전문점 브랜드의 표방이라는 타이틀로 2012년 6월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 초입에서 시작한 커피전문점 카페디아떼(www.caffedate.co.kr)가 1년 6개월이라는 단기간에 100호점 개설이 임박하였음을 발표했다.

카페디아떼의 마케팅업체 ㈜데이브레이크(대표 팽창희)는 애초 50호점까지는 원가창업정책을, 100호점까지는 창업비용 중 가맹비와 교육비, 보증금, 로열티 등 항목에 대한 면제정책을 세웠으나 내년 2014년을 맞이하면서 새로운 인생을 준비하려는 예비창업주들을 위해 “2014년 2월 말 이전까지 계약하는 모든 창업주에 대하여 현재의 정책에 맞추어 가맹점 개설 계약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따라서 내년 3월부터 면제항목이었던(약 800만 원 상당) 창업개설 비용에 모두 혜택이 적용될 예정이어서 커피전문점 또는 카페디아떼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예비창업자라면 많은 장점을 지닌 현 정책이 바뀌기 전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이 좋겠다.

이같이 창업정책을 바꾸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 2014년 한 해 카페디아떼는 마케팅 콘셉트를 ‘Let′s go 카페디아떼’로 정하고, 메이저급 커피전문점의 시스템과 브랜드 로열티를 만들겠다는 목표로 돌격형 마케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그래서 초반에 특혜를 주며 사업을 확장하고 그 여세를 몰아가겠다는 전략.

현재 SBS 일일드라마 ‘두 여자의 방’과 ‘수상한 가정부’, 후속작인 월화 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를 제작 지원하고 있으며 TV CF 콘티작업과 라디오 CM송 편집작업 중이다.

합리적 창업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새해는 카페디아떼의 행보가 중요한 투자 포인트가 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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