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신동’ 류승우, 도르트문트-레알 마드리드 영입제안 거절한 이유는?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0월 22일 11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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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우. 사진 제공 동아일보DB
류승우. 사진 제공 동아일보DB
축구신동 류승우(21·중앙대)가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팀 도르트문트의 영입 제안을 거절한 데 이어 이번에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의 제안마저 거절해 화제다.

22일 일간스포츠는 지난 9월 류승우가 레알 마드리드 B팀의 영입 제안을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B팀인 이유는 류승우가 아직 23세 이하이기 때문이며, 테스트 기간 중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가레스 베일 등 1군과 훈련할 기회도 있었다는 것.

일간스포츠는 '류승우는 K리그에 진출해 기량을 쌓은 뒤 유럽을 노릴 것'이라고 전했다. 류승우는 좋은 팀에서 벤치를 덥히기보다는 실전 감각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류승우는 지난 8월에 터키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2골을 터뜨리며 한국의 8강행을 이끌었다. 류승우는 신장 171cm, 체중 66kg으로 작은 체구에도 불구하고 빠른 발과 빼어난 드리블을 통해 최전방 공격수 및 공격형 윙어 포지션에서 뛰고 있다.

류승우 레알 마드리드 거절을 접한 누리꾼들은 "류승우 K리그로 컴컴", "류승우, K리그에 있다가 나가야 돈 더 많이 벌 수 있다", "류승우, K리그에서부터 성장하는 게 쉽진 않을 텐데", "류승우, 그래도 외국에서 뛰는 게 낫지 않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사진=류승우. 동아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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