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닷컴 “류현진 방어율 3.00, 루키 시즌 성공적…PS 3선발”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9월 30일 13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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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동아닷컴DB
류현진. 동아닷컴DB
류현진 3선발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LA다저스)이 포스트시즌 3선발로 예상되고 있다.

미국프로야구(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30일(한국시간) "LA 다저스는 류현진을 3선발로 출전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류현진은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시즌 마지막 홈경기에 선발등판, 4이닝 2실점 4삼진 8피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LA 다저스가 1-2로 패해 패전투수로 기록됐고, 평균자책점은 3.00으로 맞춰졌다.

류현진은 클레이튼 커쇼와 잭 그레인키에 이어 LA 다저스의 3선발로 사실상 공인받은 상태다. 'MLB닷컴' 역시 "LA 다저스는 류현진을 내셔널리그(NL) 디비전시리즈(DS) 3선발로 출전시키고, 만일 4차전이 열릴 경우 리키 놀라스코를 내세울 것"이라고 예상했다.

류현진은 2013시즌 시즌 전 우려와는 달리 총 30차례의 선발등판에서 14승(8패), 평균자책점 3.00으로 리그 최상급 선발투수의 면모를 보였다. MLB닷컴은 "류현진은 시즌 내내 큰 어려움을 겪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데뷔 첫 시즌은 성공적"이라고 평가했다.

김영록 동아닷컴 기자 bread425@donga.com
류현진 사진=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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