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 중 7명 여교사…남교사 품귀현상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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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9월 21일 16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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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교사 10명 중 7명은 여교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교육부 교육기본통계에 따르면 올해 4월 1일까지 기준 여교사수는 10년 전에 비해 24만2809명에서 33만696명으로 36.2% 늘어났다. 반면 남성교사 수는 16만3095명에서 15만1990명으로 6.8% 감소했다.

특히 여교사의 경우 유치원과 고등학교에서 각각 52.7%와 51.8%를 기록하며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이외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도 여교사는 10년 사이 각각 30.8%, 25.5% 늘었다.

이는 올해 신규 채용된 교원 수에서도 비슷한 수치를 기록했다. 올해 남성이 4130명 채용된 반면 여성은 2만798명으로 남성의 5배 수준이었다. 으로서 10년새 4.4배의 남녀 간 격차가 더 벌어졌다.

이에 네티즌들은 “10명 중 7명은 여교사, 남자교사가 사라지고 있다”, “10명 중 7명은 여교사, 교육계 여초 현상 심각”, “10명 중 7명은 여교사, 성별 실력차가 정말 있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기사제보 c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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