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고령 아빠 이현우, 아들 업어주다가…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9월 20일 16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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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새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KBS 2TV 새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현우

가수 이현우가 5세 아들 동하 군을 업어 주다가 체력이 고갈돼 쓰러졌다.

19일 방송된 KBS 2TV 새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1회에서는 몸무게 상위 1% '자이언트 베이비'라 불리는 첫째 아들 동하를 업어주는 이현우의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이현우는 5살 첫째 아들 동하와 3살 둘째 아들 주하와 함께 아내 없이 2박 3일을 보내게 됐다.

다정다감한 아빠였지만, 육아에는 아직 서툰 이현우는 두 아들에게 식사를 차려 준 후 말도 없이 먹는가 하면 막내 주하가 졸면서 먹는데도 모르는 어설픈 모습을 보였다.

동하는 아빠 이현우가 주하를 안아 재우자 자신도 업어달라고 졸랐다. 하지만, 동하의 몸무게는 무려 25kg.

이현우는 난감한 듯 대답을 하지 못했다. 한국 나이로 48세인 이현우로서는 자이언트 베이비인 아들을 업어 재우기가 체력적으로 쉽지 않은 것.

그러다가 그는 아들의 보챔에 "동하야, 너를 업으려면 내가 마음의 준비를 해야돼"라며 난감해했다. 하지만 아들을 계속 업어달라고 졸랐고 이현우는 앉은 채로 업었다며 꾀를 부려보기도 했다.

그러나 아들은 계속 업어달라고 졸랐고 결국 이현우는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한 채 아들을 업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아들의 무게에 곧 체력이 바닥난 이현우는 기진맥진해 바닥에 쓰러지고 말았다.

한편, 아빠들의 육아 도전기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가족에서 소외되고 자녀에게 소홀했던 네 아빠들의 제자리 찾기 프로젝트로 추성훈, 이휘재, 장현성, 이현우가 아이들과 2박 3일을 보내는 이야기를 다룬 프로그램이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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