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지원 ‘굴욕화보’ 공개…맨몸에 빨간 넥타이 ‘민망’

QTV 제공

‘은지원 굴욕화보’

가수 은지원의 과거 '굴욕화보'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QTV의 '20세기 미소년: 핫젝갓알지 프로젝트' 녹화에서는 핫젝갓알지 멤버들이 과거 찍었던 화보를 공개했다.

핫젝갓알지는 1990년대 활동했던 1세대 아이돌그룹 HOT, 젝스키스, GOD, NRG의 일부 멤버들이 모여 구성한 팀이다. 은지원, 문희준, 토니안, 데니안, 천명훈이 핫젝갓알지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 은지원은 "화보 촬영이 너무 싫었다. 상의를 모두 벗고 넥타이만 매는 콘셉트가 있었다"며 굴욕화보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공개된 사진에서 은지원은 상의를 탈의하고 빨간색 넥타이와 모자를 쓰고 무표정한 모습이다.

이에 데니안도 "처음으로 하이틴 잡지 표지를 찍는데 누드 수준의 촬영을 했다. 정말 빈티나게 나왔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토니안은 "그때는 매번 '독수리 오형제' 포즈를 잡아야 했다. 쉴 새 없이 오랜 시간 촬영을 해 너무 지쳤었다"고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은지원의 굴욕화보에 네티즌들은 "은지원 굴욕화보, 난감한 콘셉트다", "은지원 굴욕화보, 진짜 굴욕적인 화보다", "은지원 굴욕화보, 사진 너무 웃기다", "은지원 굴욕화보, 옷은 왜 벗었는지 모르겠다", "은지원 굴욕화보, 민망한 화보다", "은지원 굴욕화보, 본방 사수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20세기 미소년: 핫젝갓알지 프로젝트'는 17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은지원 굴욕화보. 사진=QTV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