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안생겨요, 솔로男 대공감…“웃긴데 슬프다”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9월 16일 10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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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개콘' 안생겨요/KBS
사진제공='개콘' 안생겨요/KBS
KBS2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의 새로운 코너 '안생겨요'가 시청자의 공감을 샀다.

15일 방송된 '개콘'의 '안생겨요' 코너에서는 개그맨 유민상과 송영길이 출연해 솔로생활을 한탄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15년간 여자친구가 없었다는 유민상은 "사람들 상상 속에만 존재하는 3대 동물이 무엇인줄 아냐"면서 "유니콘, 용, 여자친구"라고 말했다.

이에 송영길이 "여자친구 진짜 많이 사귀어 본 내 친구가 그러는데 여자들은 유머러스한 남자를 좋아한데"라고 조언하자, 유민상은 "우리 개그맨이야. 우리 웃긴데 얼마나 더 웃겨야 하는 거니"라고 씁쓸하게 답했다.

그러면서 유민상은 "이게 내 미래의 가족사진이야"라며 혼자서 덩그러니 찍은 가족사진을 공개해 폭소를 유발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개콘' 안생겨요, 너무 공감된다", "'개콘' 안생겨요, 웃긴데 슬프다", "'개콘' 안생겨요, 표정이 너무 웃기다", "'개콘' 안생겨요, 대박 코너인 듯", "'개콘' 안생겨요, 솔로라면 대공감", "'개콘' 안생겨요, 솔로 탈출 하고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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