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심 2000m 희귀 ‘심해 오징어’ 발견… 긴 촉수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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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9월 10일 10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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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생김새를 갖춘 희귀 심해 오징어가 포착돼 화제다.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몬테리만 해양연구소는 수심 1000~2000m 심해에서 발견된 희귀 오징어에 대해 연구한 논문을 학술지에 발표하면서 이를 촬영한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희귀 심해 오징어는 실처럼 가늘고 긴 촉완(촉수)를 갖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오징어의 촉수는 주로 먹이를 포획할 때 사용된다. 그러나 연구소에 따르면 ‘희귀 심해 오징어’는 사냥이 아닌 수영을 위한 용도로 사용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오징어의 사체가 해안으로 떠밀려온 적은 있지만 살아있는 상태로 학자들에게 포착된 것은 처음이다.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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