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 효과’, 드라마 안팎에서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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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9월 3일 16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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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효진. 동아닷컴DB
공효진. 동아닷컴DB
이번에도 ‘공효진 카드’는 통했다.

공효진이 주연으로 나선 SBS 드라마 ‘주군의 태양’이 같은 시간대 방송하는 경쟁작 가운데 가장 높은 시청률(17.9%)로 매회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극중 귀신을 보는 여자, 태공실로 출연 중인 공효진은 여배우로서 예쁘게 보이고 싶은 욕심을 버리고 거침없이 망가지고 있다.

또 극중 의상까지 ‘완판’ 사례를 이루며 드라마 안팎에서 ‘공효진 파워’를 보여주고 있어 눈길을 끈다.

드라마에서 공효진은 그동안 선보였던 화려한 패션보다는 청바지에 티셔츠, 원피스 등 캐주얼 의상을 주로 입는다.

공효진이 태공실 캐릭터를 위해 한 패션업체와 콜라보레이션을 하거나 직접 디자인했다.

이번에도 관련 문의가 잇따르고, 결국 매출까지 연결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공효진 주제곡으로 흘러나오는 노래 역시 ‘힘’을 발휘하고 있다.

가수 윤미래가 부른 ‘터치 러브’는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1~2위 자리를 다투고 있다.

극중 귀신을 보고 혼자 괴로워하는 공효진과 윤미래의 허스키한 목소리가 겹쳐 음원에서도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특히 지드래곤, 엑소, 카라 등 아이돌 가수들과의 경쟁에서도 밀리지 않고 상위권에 올라 공효진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트위터@mangoo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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