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구배 주최사 주니어 육성기금 1억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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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9월 3일 14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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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열리는 골프 대회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허정구배 제60회 한국 아마추어 골프선수권’의 대회 주최측은 2일 대한골프협회에 주니어발전기금 1억원을 전달했다.

이 대회는 1954년 대통령배 한국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로 시작해 올해 60회째를 맞고 있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골프대회다. 제6~8대 대한골프협회장, 초대 한국프로골프협회장을 지내며 골프대중화와 프로골프 발전에 기여한 고 허정구 삼양인터내셔날 회장을 기리기 위해 2003년부터 ‘허정구배’라는 이름으로 개최되고 있다.

대회 개막을 하루 앞두고 고 허정구 회장의 자제인 허남각 삼양통상 회장, 허동수 GS칼텍스 회장, 허광수 삼양인터내셔날 회장은 1억원의 주니어 발전기금을 대한골프협회에 전달했다.

또 본 대회 우승자 출신인 김경태(27·신한금융그룹)는 대회 우승자를 격려하기 위해 300만원을, 허광수 회장은 2등과 3등에게 각 200만원과 100만원 장학금을 주기로 했다.

본 대회는 3일부터 6일까지 경기도 성남 남서울 골프장에서 개최된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트위터 @na1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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