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이적 확정, 선덜랜드측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

‘기성용 이적’

스완지시티의 기성용이 선덜랜드 1년 임대 이적을 확정했다. 이로써 지동원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31일(한국시각) 선덜랜드 관계자는 “기성용이 선덜랜드로의 임대 이적을 최종 확정했다. 기성용은 31일 선덜랜드에 도착해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최근 기성용은 스완지시티에서 설 자리를 잃어 경기 출전이 불확실한 상태였다. 이에 기성용은 구단에 임대 이적을 강력히 원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했고, 구단이 이를 허락하면서 선덜랜드에 이적하게 됐다.

기성용이 빠른 임대 이적을 결심한 이유는 2014 브라질 월드컵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홍명보 감독은 ‘소속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를 대표팀 선발 원칙으로 정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기성용 이적’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기성용 이적, 빨리 경기 뛰어 대표팀에 복귀해주세요”, “기성용 이적, 좋은 결정이다”, “기성용 이적, 한혜진 걱정 덜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