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이상순 커플, 9월1일 제주도서 ‘하우스웨딩’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8월 30일 14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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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일 결혼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수 이상순(왼쪽)과 이효리. EBS 제공
9월 1일 결혼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수 이상순(왼쪽)과 이효리. EBS 제공
가수 이효리(34)와 이상순(39)이 9월1일 결혼할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스포츠동아에 따르면, '예식 없는 결혼'을 선언했던 이효리와 이상순은 다음달 1일 제주도 애월읍의 신축 자택에서 양가 부모와 일부 최측근들이 참석하는 가운데 부부의 연을 맺는다.

양가 가족과 측근들은 이효리와 이상순의 '결혼 모임'을 위해 31일 제주도로 떠날 예정이다.

스포츠 동아는 이번 모임이 '상견례 형식의 결혼'을 위한 것이지만, 일부 측근들도 초대해 이효리와 이상순이 제주에 지은 별장의 집들이도 겸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제주시 애월읍에 집을 짓기 시작한 이효리와 이상순은 8월 말 공사를 완료하고 9월1일 결혼식과 집들이를 겸한 모임을 갖기로 일찌감치 계획했다. 그러나 두 사람이 조용한 결혼식을 위해 날짜를 공개하지 않고 있으며, 양측 소속사 관계자들도 "아는 바 없다"는 입장이라고 스포츠동아는 전했다.

앞서 27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온스타일 '이효리의 X언니'에서는 이상순이 이효리에게 프러포즈하는 장면이 소개돼 두 사람의 결혼이 임박했음을 짐작케 했다.

이효리 이상순의 하우스웨딩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효리 하우스웨딩, 소박한 결혼식하는 모습 정말 보기 좋다" "이효리 하우스웨딩, 역시 남다른 효리 멋있다" "이효리 이상순 하우스웨딩, 정말 축하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가수 겸 작곡가 정재형의 소개로 처음 만난 이효리와 이상순은 2011년 7월 재능기부 프로젝트 싱글 '기억해'를 작업한 것을 계기로 교제를 시작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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