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식 “광희 형 질투요? 오히려 예능 많이 배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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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8월 30일 07시 00분


제국의아이들 박형식. 사진제공|스타제국
제국의아이들 박형식. 사진제공|스타제국
제국의아이들 멤버 중 ‘뜨는 별’
박형식 활약으로 팀 분위기 UP

“광희 형의 질투요?”

박형식은 그룹 멤버들인 형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네 덕에 우리 팬들이 늘었다”며 “고맙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

박형식이 주목 받기 전에는 다른 멤버 황광희와 임시완이 각종 예능프로그램과 드라마 ‘해를 품은 달’ 등을 통해 인기를 얻았다면, 이젠 박형식이 그 바통을 이어받았다.

최근 제국의아이들은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멤버들끼리 황광희는 떨어지는 별이라 ‘황유성’, 박형식은 떠오르는 샛별이라 ‘박신성’이라고 부른다”고 말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출연하는 프로그램마다, 심지어 친한 연예인조차도 “광희가 질투하지 않느냐?”고 묻는다.

박형식은 “광희 형이 많이 도와주고 있다. 내가 말을 잘 하는 편이 아니라서 (광희 형이)재미있게 하는 방법도 알려주고. ‘진짜 사나이’ 촬영 때문에 일주일 만에 형들을 만났는데, 수고했다며 꼭 안아 주더라”고 말했다.

멤버들끼리 질투는 커녕, 박형식의 활약으로 팀의 분위기는 훨씬 좋아졌다. 그는 “형들이 ‘네가 군대에 가서 많은 게 달라졌다’며 좋아한다. 음악방송을 위해 방송사에 가면 이전과는 달리 우리를 만나러 찾아오는 팬들의 수가 많아졌다. 다를 우리를 보는 눈이 달라졌다고 말하는데, 울컥했다”며 웃었다. 멤버들의 응원과 말 한 마디에 “힘이 난다”는 박형식은 “믿음이 있는 그룹이라는 걸 알아 달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트위터@mangoo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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