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리경정장, 다문화 청소년 카누체험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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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8월 27일 11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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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리 경정장에서 즐기는 카누, 기분 끝내줘요.”

경정의 특화된 사회공헌활동인 미사리 경정공원 ‘카누 체험 교실’이 다문화 가정 청소년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정정택) 경륜경정사업본부는 24일 경기도 광명시, 하남시 다문화가정 청소년을 대상으로 ‘KSPO와 함께하는 카누체험교실’을 개최했다.

120여명의 참가자들은 이날 공단 카누팀 선수들에게서 전문적인 이론과 실기교육을 받은 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미사리 경정공원에서 카누 체험을 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일본인 사이리(36) 씨는 “아이들을 위해 카누체험교실에 참가했는데 내가 더 즐거웠다”며 “아이들도 카누를 타는 동안 공부 스트레스를 훌훌 날려 보내는 듯 즐거워했다”며 체험 소감을 전했다.

경륜경정사업본부 스포츠단 운영실장은 “경정의 사랑 나눔 수상이벤트는 다른 기업이나 지자체가 따라할 수 없는 경정만의 특화된 사회공헌 활동이다. 다문화 가정 청소년들이 미사리경정공원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륜경정사업본부는 31일에도 경기도의 다문화 가정 청소년 등 120명을 대상으로 카누 체험 교실 행사를 연다.

스포츠동아 김재학 기자 ajapto@donga.com 트위터@ajap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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