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차 보급 늘려 숲을 살립시다”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8월 2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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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車- LG화학 - 산림청 공동캠페인 ‘에코 하이브리드 숲 만들기’ 업무협약

26일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자동차 사옥에서 김충호 현대차 사장, 신원섭 산림청장, 권영수 LG화학 사장(왼쪽부터)이 ‘에코 하이브리드 숲 만들기’ 캠페인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제공
26일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자동차 사옥에서 김충호 현대차 사장, 신원섭 산림청장, 권영수 LG화학 사장(왼쪽부터)이 ‘에코 하이브리드 숲 만들기’ 캠페인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자동차는 26일 서울 종로구 계동 사옥에서 LG화학, 산림청과 함께 녹지 조성과 친환경차 보급 확대를 위한 ‘에코 하이브리드(Eco Hybrid) 숲 만들기’ 캠페인 업무협약을 맺었다.

현대차와 LG화학은 지난해 3월 처음으로 친환경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다양한 판촉행사를 함께 벌여왔다. 올해는 협약 대상을 산림청으로 확대했다.

현대차와 LG화학, 산림청은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공동으로 벌일 계획이다. 우선 하반기(7∼12월) 중 경기 가평군 유명산 휴양림에 현대차 고객과 소외 계층을 초청해 1박 2일 숲 체험, 나무 심기, 묘목 기증 등을 하는 ‘에코숲 만들기’ 행사를 갖는다.

또 올해 안에 전북 군산시 새만금 간척지에 묘목 2만여 그루를 기증하는 ‘에코 에너지림(林)’ 조성 이벤트도 벌일 예정이다.

이날 업무협약을 맺은 뒤 김충호 현대차 사장은 “국내 대표 기업에 걸맞은 친환경 활동을 실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권영수 LG화학 사장은 “환경 보호 활동이 대국민 행사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신원섭 산림청장은 “국민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친환경 공간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했다.

이진석 기자 gene@donga.com
#현대자동차#친환경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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