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入수시 필승전략]서울시립대, 기회균등 전형I 대상 범위 확대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8월 27일 03시 00분


코멘트
서울시립대 수시모집은 논술전형 입학사정관전형 기회균등전형의 3가지로 간결해졌다.

지난해 일반전형이었던 논술전형은 올해 특별전형으로 바뀌어 지원자격이 달라졌다. 국내 고교 졸업(예정)자로 학교장이 추천해야 한다. 논술고사를 100% 반영하며 대학수학능력시험 최저학력기준이 있다. 논술고사일은 수능 이후인 11월 15일.

논술 출제경향은 크게 변하지 않지만 시험 문항과 시간이 늘어난다. 입학안내 홈페이지(http://iphak.uos.ac.kr)의 기출문제와 7월 모의논술 우수답안을 보면 출제경향을 알 수 있다. 고교 교사들이 출제에 참여해 고교 교과과정 안에서 출제되도록 점검할 예정이다.
박훈 입학관리본부장
박훈 입학관리본부장

입학사정관제 전형(입학사정관전형, 기회균등전형Ⅰ)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학교생활기록부 교과영역의 정량평가를 폐지하고 지원자 전원을 대상으로 서류평가를 실시한다. 수험생 부담을 덜기 위해 학생부 이외의 증빙서류나 포트폴리오는 받지 않는다.

입학사정관 전형은 2013년 2월 이후 국내 고교 졸업(예정)자로 모집단위별 인재상에 부합한다고 자기 자신을 추천할 수 있으면 지원할 수 있다. 1단계 서류평가는 학생부, 자기소개서 교사추천서를 토대로 지원자 역량을 종합 평가한다. 지원 학부·과의 인재상에 맞게 자기소개서를 쓰는 것이 중요하다. 2단계 전공적성평가는 전공별 종합역량을 검증하기 위한 개인면접과 그룹면접 방식이다. 인문예체능계열은 11월 23일, 자연계열은 24일에 진행한다.

기회균등 전형Ⅰ은 민주화운동 관련자 자녀, 다문화가정 자녀 등 대상 범위가 지난해보다 확대되고 모집인원도 154명으로 늘었다. 1단계 서류평가는 입학사정관전형과 같고 30일 실시하는 2단계 심화다면평가는 모집단위별 문제풀이형 개인면접이다.

문의는 입학관리본부(02-6490-6180∼1)로 하면 된다.

김희균 기자 foryou@donga.com
#서울시립대#대입#수시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