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김치냉장고 시즌?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8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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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니아만도-LG전자 신제품 잇단 출시
숙취해소-유산균생성 등 새 기능 담아

결혼 시즌, 김장철 등 김치냉장고 성수기를 앞두고 위니아만도와 LG전자가 신제품을 공개했다.

위니아만도는 22일 김치의 온도를 감지해 냉장고 온도를 최적화하고 내부 수분을 조절하는 바이털 발효과학 기술을 적용한 ‘딤채’를 출시했다. 위니아만도 측은 “이 기술로 김치 유산균, 비타민C는 물론이고 간 기능 개선과 숙취 해소에 효능이 있는 오르니틴까지 생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갓 담근 김치를 하루 만에 맛있게 익혀주는 ‘하룻밤 숙성 모드’도 있다. 홀로그램 기법으로 화려한 꽃문양을 입체적으로 표현한 ‘메탈 샤이니’ 디자인에, 터치하면 나타나는 히든 디스플레이를 상단 도어 중간 부분에 적용했다. 스탠드형은 200만∼470만 원, 뚜껑형은 60만∼220만 원.

LG전자도 김치 맛을 좌우하는 유산균 관리기능을 강화한 ‘디오스 김치톡톡’을 내놓았다. LG전자 관계자는 “최적화된 유산균 생성 알고리즘으로 기존 제품보다 유산균을 최대 9배나 많이 만든다”며 “김치를 맛있게 만드는 유산균인 류코노스톡은 살리고 신맛을 내는 유산균 락토바실루스의 활동은 억제해준다”고 말했다.

‘냉기 지킴가드’ 기능으로 냉장고 문을 열 때 외부 열 때문에 서랍의 냉기가 손실되지 않도록 했다. 스탠드형은 160만∼530만 원, 뚜껑형은 50만∼115만 원이다.

정지영 기자 jjy20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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