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무역센터점, 대규모 리뉴얼 4년만에 마쳐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8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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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면적 56%↑… “내년 매출 1조 기대”

서울 강남구 삼성동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전경. 현대백화점 제공
서울 강남구 삼성동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전경. 현대백화점 제공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서울 강남구 삼성동)이 4년 동안의 리뉴얼 공사를 끝내고 22일 정식 재개장했다. 현대백화점은 2009년 9월부터 층별로 무역센터점의 리뉴얼과 증축 공사를 진행해 왔다. 그동안 공사를 하지 않는 매장들은 영업을 계속했다.

리뉴얼 및 증축을 통해 무역센터점의 영업면적(5만2892m²·약 1만6000평)은 이전(3만3800m²)에 비해 56%나 늘어났다. 특히 해외패션관의 규모가 기존의 2배 이상으로 커졌다. 1만4850m²(약 4500평)의 패션관에는 ‘루이뷔통’과 ‘카르티에’ 등 유명 브랜드가 복층 형태로 매장을 꾸몄다.

현대백화점은 무역센터점 재개장을 통해 내년 매출을 1조 원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연매출 1조 원을 넘긴 백화점은 롯데백화점 본점과 잠실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등 3곳뿐이다.

권기범 기자 kak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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