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싸이’ 황민우 “고학년에게 학교폭력 당해, 무서웠다”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8월 22일 10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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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기분 좋은 날' 캡처)
(사진=MBC '기분 좋은 날' 캡처)
'리틀싸이' 황민우 군이 학교폭력을 당한 사실을 털어놨다.

22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는 '리틀싸이' 황민우 군이 부모와 함께 출연, 초등학교 고학년에게 폭행을 당한 사실을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황민우의 아버지 황의창 씨는 "악플 사건이 일어나면서 민우가 학교에서 왕따를 당하고 있다는 내용이 보도됐는데 그것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광주에서 싸이 '강남스타일'이 뜰 때, 학교에서 고학년 서너 명의 질투가 부른 폭행이었을 뿐이다. 학교에서는 인기 많다"고 왕따 보도를 부인했다.

황민우 군은 "형들이 때릴 때 무서웠다. 날 때리고 가방을 도로에 던져버렸다. 무서워서 집까지 뛰어가 어머니께 이 사실을 알렸다"며 "형들은 이후 곧바로 사과했다. 이후로는 다른 일 없이 학교에 다니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황민우 군과 그의 부모 황의창 부티리 부부가 출연, 황민우 군이 '리틀싸이'로 뜬 이후의 악플 사건과 최근 근황 등을 공개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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