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점프’ 태미 시구, 해외 반응 “‘던지다’ 그 이상의 개념”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8월 19일 17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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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미 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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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소녀' 태미(23·본명 김경숙)의 '공중회전 시구'에 해외 언론도 열광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의 화제 영상 사이트 'Cut4'는 지난 18일 태미의 시구에 대해 "한국인 태권도 선수가 경악스러운 점프 시구를 선보였다(Korean Taekwondoist pulls off insane ceremonial first flip)"라고 소개했다.

'Cut4'는 "단순히 '던진다'라고 정의할 수 없을 정도(But the word "threw" doesn't really do this justice"라고 극찬하면서 "시구는 요즘 한국 최고의 자랑거리"라고 언급했다. 신수지의 '백일루전 시구'와 비교하기도 했다.

야후스포츠 역시 "미국 시구와 비교가 안 된다"라면서 "태미와 신수지 시구 중 뭐가 더 대단한 것 같나"라고 독자들에게 되묻기도 했다.

1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SK-두산전 시구자로 나선 태미는 두산 유니폼 상의와 핫팬츠 차림으로 마운드에 섰다. 태미는 마운드에서 점프, 공중에서 360도 회전을 마친 뒤 착지해 공을 던졌다.

태미 시구를 접한 누리꾼들은 "태미 시구, 엄청난 점프네", "태미 시구, 이건 몸이 유연한 건가?", "태미 시구, 신수지류와 클라라류로 양분된 시구계"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사진|태미 시구. Cut4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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