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외무성 亞국장 이르면 이번주 방한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8월 19일 03시 00분


코멘트
일본 외무성의 이하라 준이치(伊原純一) 아시아·대양주 국장이 이르면 이번 주 한국을 방문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한일 외교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달 취임한 이하라 국장은 인사차 방한해 카운터파트인 외교부 조태용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북핵), 박준용 동북아시아국장(한일관계) 등을 만날 계획이다. 이하라 국장은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를 겸하고 있다.

이하라 국장이 방한 기간에 한일 정상회담 관련 사전 논의를 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다음 달 5, 6일 러시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10월 7, 8일 인도네시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아베 신조 총리는 지난달 동남아 순방 때 이틀 연속 공개적으로 한국과 중국에 정상회담을 하자고 제안했다.

도쿄=박형준 특파원 lovesong@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