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銀, 中企에 추석자금 3조 특별지원

IBK기업은행은 추석을 앞두고 일시적인 자금 부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3조 원 규모의 특별 자금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자금은 원자재 대금 결제와 임금·상여금 등의 용도로 10월 4일까지 기업당 3억 원 한도로 지원된다. 기업은행은 신속한 지원을 위해 필요한 대출금 산출 과정을 생략하고, 담보나 보증서 대출은 신용등급에 관계없이 영업점 심사만으로 해주도록 했다. 할인어음과 매출채권 할인, 기업구매자금 등 결제성 자금의 대출금리를 0.5%포인트 인하했다.

신수정 기자 crysta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