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 동아일보] 전지현 vs 후지이 미나, 보면 볼수록 빠져드는 블랙 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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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8월 6일 13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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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블랙 컬러는 절정을 맞이했다. 한번 빠져들면 헤어 나올 수 없는 블랙홀처럼, 블랙의 마력에 흠뻑 빠진 스타들. 그들의 블랙 사랑은 우주 이변이 없는 한 지속될 듯.


유명 디자이너들이 저마다 런웨이를 까맣게 물들이며 블랙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블랙은 컬러 자체가 가진 고유의 힘이 센 편. 특별한 스타일링 없이 멋스러운 연출이 가능해 늘 사랑받는 컬러다. 이번 시즌은 특히 머리부터 발끝까지 한 컬러로 연출하는 원 컬러 룩이 유행하면서 과감한 올 블랙 룩을 시도하고 나섰다.
올 블랙 룩을 좀 더 우아하게 연출하고 싶은 여성이라면, 드레시한 원피스 아이템을 눈여겨볼 것. 깊은 블랙 컬러에 여성스런 러플과 레이스 장식을 더하면 고혹적인 매력이 배가된다. 포인트 액세서리로 블랙 룩의 화려함을 끌어올려도 좋다. 올 시즌 쇼핑 리스트 1순위에 블랙 드레스를 올렸다면 당신은 이미 패셔니스타의 자질을 갖춘 셈.




전지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등장부터 차원이 다른 매력으로 시선을 압도한 전지현. 풍성한 실루엣의 블랙 롱 드레스를 멋스럽게 소화해 갈채를 받았다. 그녀의 올 블랙 룩이 특별한 것은 아름다운 보디라인을 살려주는 드레이핑 디테일 때문. 스커트 헴라인과 등 부분을 비대칭으로 드레이프 처리해 고혹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화려한 골드 이어링과 뱅글이 블랙 룩의 품격을 높인다.





후지이 미나
발목까지 끌리는 우아한 블랙 롱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화제가 된 일본 배우 후지이 미나. 몸매를 드러내는 타이트한 실루엣의 은은한 블랙 시스루 룩이 섹시미를 더한다. 드레스 상의는 여성스런 페플럼과 레이스 장식으로 디테일을 살려 연출한 것이 특징. 액세서리는 최소화해 옷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글·안미은<우먼 동아일보 http://thewoman.donga.com 에디터>
사진·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032-327-6313/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wdstyle12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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