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티스트’ 지성, 이보영 생일에 폭죽 이벤트…“경찰 피해 도망”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8월 2일 15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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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 캡처)
(사진=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 캡처)
배우 지성과 이보영이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지성이 과거 이보영을 위해 벌인 깜짝 이벤트가 새삼 화제다.

지성은 지난 2011년 8월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이보영을 위해 준비했던 이벤트에 대해 털어놨다.

지성은 "여자친구(이보영) 생일에 실제로 폭죽 이벤트를 해줬다"며 "베란다에서 바라보면 폭죽이 터지게끔 해주고 싶어 매니저와 함께 폭죽 50발을 준비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지성은 이어 "여자친구가 행복해했다"면서 "그런데 가장 행복했던 순간은 폭죽이 터지는 순간이 아니라 폭죽이 다 터진 후 연기가 자욱할 때 남자 2명(지성과 매니저)이 경찰이 올까봐 막 뛰어서 도망가는 그 뒷모습이 더 감동적이었다고 하더라"고 전하며 밝게 웃었다.

또한 지성은 "여자친구에게 자기 전에 노래도 불러준다"며 가수 이적의 '다행이다'를 부르는 로맨틱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지성과 이보영은 2일 오전 각자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오는 9월 27일 오후 7시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결혼한다는 사실을 알렸다.

이보영과 지성은 지난 2004년 방영된 SBS 드라마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친구사이였던 두 사람은 이후 2007년부터 지성이 드라마 '뉴하트' 촬영 당시 연인 관계인 것이 공개됐다. 이보영과 지성은 이후 교제 사실을 공개적으로 인정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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