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570마력 가야르도 공개 “더 가벼워져”

  • 동아경제
  • 입력 2013년 8월 1일 16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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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오토블로그
사진출처=오토블로그

람보르기니가 가야르도 수퍼 트로페오에 버금가는 수퍼카를 공개했다.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블로그는 31일(현지시간) 람보르기니가 신형 가야르도 LP 570-4 스쿼드라 코르세(Squadra Corse)를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신차는 원메이크 레이스 ‘람보르기니 블랑팡 수퍼 트로페오’에서 최고 기량을 발휘하는 레이스카 ‘가야르도 수퍼 트로페오’에 기반을 둔 모델로 570마력의 성능을 내는 V10엔진, 탄소 섬유로 만들어진 리어윙 등 트로페오의 주요 구성 요소를 공유한다.

신차는 정지 상태에서 100km/h에 도달하기까지 3.4초의 시간이 소요되며 200km/h까지는 10.4초안에 도달 가능한 인상적인 성능을 발휘한다.

신차에 적용될 리어윙은 LP560-4 모델들보다 3배 높은 다운포스를 발휘해 매우 높은 속도에서도 안정적 주행이 가능하다.


차량 내부는 경량 소재인 탄소 섬유와 알칸타라가 주로 사용됐다. 버킷시트는 알칸타라 재질로 제작되고 도어 판넬, 센터 콘솔 커버, 핸드 브레이크, 스티어링 휠의 아래쪽 등에 모두 탄소 섬유가 사용됐다. 이로써 차체 무게는 1340kg로 LP560-4보다 70kg 더 가벼워 졌다.

신차는 오는 9월 열리는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이다정 동아닷컴 인턴기자 dajung_le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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