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설국열차’ 크리스 에반스, 캡틴 아메리카 시절 ‘풋풋하네~’

봉준호 감독의 새 영화 ‘설국열차’ 1차 예고편이 30일 공개됐다.

공개된 ‘설국열차’ 예고편은 영화 내용을 설명하는 봉준호 감독의 목소리와 ‘설국열차’ 촬영 현장을 엿볼 수 있는 메이킹 화면이 담겨 있다.

‘설국열차’는 빙하기가 도래한 지구에서 인류의 마지막 생존자가 된 열차 안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봉 감독은 예고편에서 “바깥 세상이 다 얼어붙었는데 노아의 방주처럼 생존자들이 그 기차에 타고 있고 계급이 계급이 나눠져 있다”고 전했다. 이어 봉 감독은 “춥고 힘들고 배고픈 기차의 꼬리칸의 지도자인 커티스(크리스 에반스)가 반란을 일으켜 기차 앞 칸을 향해 돌파해 나가는 이야기다”고 설명했다.

봉 감독은 “달리는 기차 안에서 격렬하게 앞으로 돌진하는 인간들의 이야기이기 때문에 보고 나면 우리들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인간적인 측면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설국열차’ 예고편 영상에는 송강호, 크리스 에반스, 틸다 스윈튼, 존 헡, 제이미 벨 등 한국, 미국, 영국 등을 대표하는 배우들이 연기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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