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르, 보라와 통화…선임들 ‘있다 없으니까’ 열창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4월 29일 09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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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진짜 사나이' 방송 캡처
MBC '진짜 사나이' 방송 캡처
엠블랙 멤버 미르가 '군통령' 씨스타 멤버 보라와의 전화 통화에 성공해 선임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다.

미르는 28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이하 진짜 사나이')에서 걸 그룹 멤버들의 연락처가 담긴 수첩을 꺼냈다.

먼저 미르는 카라 멤버 니콜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러나 니콜은 전화를 받지 않았다. 씨스타 멤버 소유 역시 전화를 받지 않자 미르는 식은땀을 줄줄 흘려야만 했다.

그러나 보라가 미르의 전화를 받으며 극적으로 체면을 살려줬다. 미르는 보라에게 "정말 감격이고 고맙다"고 벅찬 듯 말했다. 주변 군인들은 환호했다. 섹시한 이미지의 걸 그룹 씨스타는 군인들 사이에서 비상한 인기를 모으며 군대의 대통령 '군통령'으로 자리매김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르는 전화기를 선임들에게 넘겨줬고 선임들은 수화기에 대고 씨스타19(씨스타 효린과 보라의 유닛)의 "있다 없으니까"를 열창해 큰 웃음을 줬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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