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6강 골인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4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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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챔스리그 장쑤 꺾고 조1위 확정
전북도 무앙통 누르고 조2위 지켜

FC서울이 24일 중국 난징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경기에서 장쑤 쑨텐(중국)을 2-0으로 꺾었다. 3승 1무 1패로 승점 10이 된 서울은 남은 조별리그 한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조 1위를 확정했다. 이로써 서울은 국내 팀 가운데 가장 먼저 16강에 진출했다. 서울은 고명진이 전반 31분에 선제골을 뽑았고 윤일록이 후반 27분 추가골을 넣어 승리를 낚았다.

전북도 안방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무앙통 유나이티드(태국)와의 F조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2승 3무로 무패 행진을 이어간 전북은 승점 9로 조 2위를 유지하면서 이날 우라와 레드 다이아몬즈(일본)에 2-3으로 패한 같은 조 선두 광저우 에버그란데(중국·승점 10)를 바짝 추격했다. 전북은 전반에 슈팅 수에서 7-3, 코너킥 수에서 9-1로 크게 앞설 만큼 상대를 몰아붙였지만 골문을 열어젖히지는 못했다. 전북은 후반 11분 ‘라이언 킹’ 이동국의 페널티킥으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동국은 자신이 얻은 페널티킥을 상대 골문 왼쪽 구석으로 강하게 차 넣었다. 이동국이 페널티지역 안에서 오른발 터닝슛을 한 공이 상대 선수 손에 맞으면서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전북 박희도는 2분 뒤인 후반 13분 쐐기골을 넣었다.

이종석 기자 wing@donga.com
#FC서울#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장쑤 쑨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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